청소년 시절, 미대에 가고 싶었습니다.
부모님은 “예술하면 안정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다”고 크게 반대하셨고, 다른 전공을 선택하며 화가가 된다는 꿈을 잃고 방황한 시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꿈은 언제나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사그라들지 않고 소중히 간직되어 있었고, 직장생활과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기회가 될 때마다 그림을 그리고, 포스터 등을 제작하곤 했습니다.
몇 해 전, 직장을 옮기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기게 되어 그때부터 색연필화, 수채화, 데생, 캘리그라피 등을 정기적으로 배우면서 기초를 쌓아가며 작품을 하나하나 만들어왔습니다.
지금도 아버지는 “네가 이제 그림을 그려서 뭘 하려고 하냐?”며 강한 의구심을 품고 계시지만, 창작활동이 지속될수록 작품의 퀄리티가 높아지고 작품의 수도 많아지고 있어 이를 예술에 관심이 있는 분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rielcho)과 페이스북 (Hye-lyun CHO)에 지금까지 그려왔던 작품들을 모두 올려 공유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artus7)(아투스, ART FOR US)에도 그림 작품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제 처음 그림을 배웠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려온 주요 작품들을 담은 작은 책자, “Ariel’s Dream Comes True 004 (바다, 집, 캘리그라피편)”를 출간합니다.
이를 계기로 예술을 전공하지 않고 작품 활동을 하는 ‘취미작가’에게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하고, 또 보다 많은 분들이 그림이나 예술 창작활동에 함께 참여하실 수 있는 동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취미작가의 꿈을 응원합니다.
신문방송학과 Global MBA를 전공하고, 대기업에서 23년간 커뮤니케이션 (PR, 사회공헌, 문화마케팅, 전시, 광고 등) 분야에서 일해 왔습니다.
원래 꿈이었던 그림을 전공하지 않고 직장을 다니며 취미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창작해온 작품들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기 원하고, 보다 많은 취미작가 분들이 창작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고심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원했던 시기에 그림을 그리지 못했지만 꿈을 버리지 않고 그림을 시작한 취미작가들의 열렬한 팬으로서 그 분들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또한, 보다 많은 분들이 취미작가의 창작활동을 함께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